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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과 경제

현대제철(004020) 비수기지만 선방할 봉형강류

by 덕민강 2022. 3.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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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유안타증권 리포트

 

 

1Q22(E) : 영업이익 5,580억 원 추정 (yoy +83%, qoq -28%)

1)별도 : 1Q 영업이익은 5,180억 원으로 전망. 비수기임에도 불구하고 낮은 기저 영향으로 제품 판매량은 전분기비 +5% 증가한 482만톤 전망. 당초 500만톤 수준(당사 전망 495만톤)까지 가능할 것으로 예상했으나 3월에 발생한 사고 영향으로 일부 생산 및 판매가 차질을 빚었을 것으로 추정. 판재류 원재료 투입원가는 전분기비 약 +4만원/톤 상승할 것으로 전망되며 ASP는 전분기비 약 -4만원/톤 하락이 예상되어 스프레드는 -8만원/톤 수준 악화될 것으로 판단. 봉형강류 원재료 투입원가는 전분기비 약 +6만원/톤 상승이 전망되며 ASP는 +5만 원/톤 오를 것으로 보여 스프레드는 소폭 축소될 것으로 추정.

2) 연결 : 국내 주요 철강 자회사는 전분기에 이어 견조한 영업이익 흐름세가 예상되며, 해외 SSC는 러시아 법인이 현대차 러시아 공장 가동 중단 영향을 받았을 것으로 사료되나 아시아 및 미주 SSC 영업이익은 전분기비 개선될 것으로 전망.

 

 

주요 수요 산업향 판매가격 인상 필요

당사는 1Q를 고점으로 2Q에는 철광석 및 원료탄 가격이 안정될 것으로 전망했었으나 러시아 -우크라이나 전쟁과 호주 기상 악화 이슈가 길어지며 1Q가 끝나가는 이 시점까지 가격 강세가 나타나고 있어. 전쟁과 기상이라고 하는 변수는 예측 가능성이 떨어지기는 하나 수급 상황이 정상화될 경우 원재료 가격은 하락할 것으로 전망. 다만, 지난 4Q와 1Q까지 이어진 원재료 가격 강세는 주요 수요 산업향 판매가격 인상을 해야하는 환경 만들어. 원자재 가격 상승으로 인해 수요 산업들도 원가 부담이 가중된 바 지난해보다 가격 협상이 쉽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나 동사 역시 수익성 확보를 위해서는 판매가격 인상이 필요.

 

 

낮은 Valuation은 주가 하방을 지켜줄 요인

비단 동사 뿐만 아니라 철강업종 전반적으로 올해 예상 실적 기준 낮은 Valuation 보이고 있 어. 산업의 전체적인 성장성이 낮고 높은 기저에 따라 전년대비 수익성(영업이익 등)이 감소할 수 있다는 우려가 반영. 하지만, 이러한 이유들을 감안해도 올해 기준 PER 4.4x와 PBR 0.3x 는 주가의 하방을 지킬 수 있는 Valuation이라 판단. 다만, 높아진 원재료 가격 안정화가 선 행되어야 본격적인 업황 개선을 논해볼 수 있다고 사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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